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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에 한 번씩은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시장에 나타났고, 우리의 소통과 사업 방법을 변화시키고 현재까지 생각해왔던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한다. 1970년대에는 개인용 컴퓨터 (PC)였고 1990년대 중반에는 인터넷이었다.

현재 우리는 ‘블록체인’ (blockchain) 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중대한 기술적 발달의 초기 단계를 겪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중앙집권 없이도 거래 그리고 기타 용도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는, 분산되어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모든 거래는 체인의 일부이고, 블록별로 네트워크 내의 여러 분기점들이 정보를 저장하며 각각의 정보가 따로 확인 가능하다 (즉, ‘블록체인’) – 그리고 알고리즘을 통해 한번 거래가 기록이 되면 조작을 못하게 되어있다. 거래들은 글로벌 저장고에 저장이 되는 이유로 가끔 ‘정보를 분산해서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 (distributed ledger)’라고 불리기도 한다. 은행들은 이 기능을 현재 테스팅 하고 있지만, 블록체인이 꼭 금융거래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 전송되는 데이터가 돈이 아니어도 된다. ‘블록체인’에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 내에서 거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토큰 (지금은 비트코인이 제일 인기다) 과 분산된 정보 저장고를 연산력을 발휘해 거래를 확인하고 입증할 수 있는 집중적인 시스템이다.  


왜 이 기술이 중요할까?

서로 연결되지 않은 개인 컴퓨터에서 부터 분포된 고객/서버/클라우드 컴퓨팅 (현재) 에서, 결국은 P2P식의 분산된 모델로 사람들과 기업들이 중앙 서버 혹은 중개상을 거치지 않고 바로 연결이 되는 전반적인 변화 속에서 이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래 그래픽스를 통해 설명해 봤다. 사물간 인터넷 (Internet of Things)는 거래를 덜어줄 수 있는 P2P 접속 없이는 존재 할 수 없다. 가트너 (Gartner)는 2020년 전에 250억개의 새로운 센서가 배치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 이 중 많은 양은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어쩌면 ‘스마트 계약서 ‘기능을 포함한 사물통신 소거래 (microtransaction) 가 요구될 것이다. 특수한 일이 일어나면 유발되는 이벤트 – 예를 들어, 태양 전지판을 사용하면 통장에서 돈이 지불되는 상황에서 말이다. 이런 거래에서는 세가지 요소가 흥미롭다:

  1. 소거래를 통해 더 많은 양의 마찰/저항 없는 거래를 가능하게 만든다
  2. 이런 분산된 네트워크에서 생산되는 데이터가 어마어마 할 것이고, 이로 인해 기계 학습 (machine learning)과 인지 컴퓨팅 기술들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3. 더 낮은 거래비용 덕분에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그전에는 구하기 어려웠던 제품과 서비스에 접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더구나  데이터가 실질적인 화폐가 되고 상이한 데이터로 거래를 실행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자칭 ‘디지털 물물교환’ (digital barter) 시스템을 통해서 말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 새로운 화폐는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것이 바로 ‘스마트 계약서’라고 불리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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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휴대폰을 연결된 점(분기점)으로 나타낼 수 있다. 사물간 인터넷(IoT)에서는 냉장고도 연결된 점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내 스마트시계도 분기점이 될 수 있고, 나 또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블록체인과 정체성은 이 시점에서 흥미로워 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 모든 정보를 다 지니고 다닐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저장고는 우리 모두 개인 데이터를 보안도가 매우 높은 ‘금고’에 저장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그러면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거래를 할 것인지 정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지금은 새로운 병원을 가게 되면 병력을 다 적어야 한다. 하지만 병력, 약물과 수술들이 모두 블록체인에 별개된 데이터로 존재한다고 상상해 봐라. 그렇게 되면 새 의사, 보험 회사, 연구 논문, 친척 등 다양한 단체에 옮기고 싶은 데이터를 인증하고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해킹이 가능하지 않다는 보장도 얻을 수 있다 (건강기록은 불법 사이트에서 프리미엄을 받는 정보로 대규모 건강보험 회사 데이터베이스들은 해커들의 타겟이 될 수 있다).

미래에 이 기술이 쓰일 수 있는 세가지 분야를 살펴보자:


금융

자산이 교환될때 특히 거래가 빠른 시간내에 처리되고 있으면, 누가 무엇을 처리하는지 입증하기가 어렵다. 이것은 부당한 회계 행위 (2008년에 은행들이 겪은 일처럼 자산이 급속도로 거래되어서 누가 무엇을 처리하였는지 확인 할 수 없게 되는 경우) 혹은 큰 자본을 묶어놓고 고의적으로 사업비용을 높이는 현상 같은 시스템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런 문제에 대처 할 수 있다.

중앙 저장고(ledger)는 누가 무엇을 소유 하는지 기록하고  제대로된 권한설정만 있으면 누구나 이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접근 할 수 있다. 은행이나 구매자는 디지털 방식으로 상대방의 소유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은 즉시 일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기록을 재확인 하는 사람들에게 지불해야하는 간접비용도 필요없게 되고 이론상 은행은 수수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럼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은행 계좌가 없는 수억명의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미국에서는 대출을 신청하면 재정적 기록을 기반으로 대출 기관에게 돈을 잘 갚았는지에 따라 신용을 평가받게 된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25억명은 은행과 거래가 없고 재정적 기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자녀들의 교육, 삶의 질 높이기 그리고 농부의 입장에서는 망한 농사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한 받았다. 이런 사람의 정체와 신뢰도를 조작 불가능한 기록 즉 신뢰있는 기록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봐라. 금융 서비스(저축 통장 그리고 대출)가 개인과 사업에 얼마나 큰 경제적인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면, 한 사람과 대출 혹은 거래를 통해 야기될 수 있는 예측가능한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면 거래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부동산

미국 시민은 평생동안 평균 11번을 이사한다. 대부분의 판매자와 구매자는 사기와 문서 위조의 위험성을 낮추고 거래가 중간에 실패하지 않도록 제3자 예탁 회사 (escrow company)를 통해 검증을 한다. 제3자를 통해 검증하는 수수료는 부동산 가치의 1-2%도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부동산 보험도 큰 산업이다 – 이 보험은 1870년대 미국에서 구매자들을 의심스러운 부동산 거래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생했고, 현재 7% 손해율을 보고 있다 – $100의 프리미엄당, $7 보험금 밖에 지불을 안한다. 소유권을 입증하는데 블록체인을 쓰면 주택 보유자들은 소유권을 넘겨줄때 거액의 수수료를 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어떤 집의 데이터 – 공사, 소유권 내역, 전기세 기록 등등 – 블록체인에 있을 수 있고 이것은 불변의 소유권 기록이 되어 잠재 구매자가 이런 정보를 다 알아낼 수 있게 한다. 판매자가 공개하는 정보가 많을수록, 거래를 더 좋은 가격으로 협상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솔직하고 효율적인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둘다에게 가치를 제공하며 소유자들이 자산을 더 잘 돌보도록 장려할 수 있다.


예술

미술 시장은 세계에서 규제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 시장이며 마약과 총 범죄 뒤로 전세계 범죄률의 ⅓ 을 차지한다. 수억 달러가 기록 없이 거래된다. 현재 시스템은 미술 작품의 구입내역을 추적하기 힘들기 때문에 큰 돈의 거래 즉 범죄가 있어온 바탕이라 할 수 있다.

공개적인 글로벌 중앙 저장고 (global public ledger)로서 블록체인은 이 시장의 투명성을 높여줄 수 있다 – 모든 미술 작품은 중앙 저장고에 등록 될 수 있고 각 거래의 금액, 시가 가치가 기록 될 수 있다. 작품의 첫 검증이 불변의 기록이 되기 때문에 위조는 불가능 할 것이다. 지금은 미술품의 가치는 소수에 의해 판정이 이루어진다. 블록체인은 불공정할 수 있는 주관적인 판정을 없애고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투자적인 면에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미래

지금까지 예들을 출발점일 뿐이다. 우리가 20년전에 스마트폰(슈퍼컴퓨터)을 항상 지니고 다닐 수 있게 될 것을 예측하지 못했듯이, 지금 여기에서 블록체인의 사용도를 다 상상 할 수는 없을 것 이다. 그러나 골드만 삭스, IBM, 씨스코, 그리고 세계경제 포럼, IMF 그리고 영국 은행 같은 기관들이 이 기술을 지금 시험해 보고 있다는 사실은 여전하고 이 개념이 쉽게 없어질 것은 아니라는 것 이다.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다.
블록체인이 가능한 세상은 거래자들이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이라도 서로 ‘신뢰도’ 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이유로 이 개념은 가끔 ‘신뢰 없는 신뢰’ 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시스템은 견제와 균형을 쓰지만 이것은 비용이 든다. 블록체인 세상은 더 빠르고, 싸고, 진정으로 글로벌한 거래를 가능하게 만들 것이고, 우리의 개인적인 데이터 분포를 스스로 조정하고 추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계 학습 그리고 이에 적합한 적용 프로그램 발달의 조합은 전세계적으로 전례없는 경제적인 기회를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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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