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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내용은 ‘500 스타트업 포트폴리오’인 <Hooked>의 창업가 Prerna Gupta의 Medium 블로그를 번역하였습니다. 아래 메시지는 Prerna Gupta가 <Hooked> 한국론칭 및 #1를 기념하여 직접 보낸 온 메시지 (2017년 4월 8일)를 번역하였습니다. 

” 몇 일전에<Hooked>는 한국 앱스토어에서 1등을 했었는데요. 한국 독자들로부터 연락을 받으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한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한국의 독자들이 <Hooked> 스토리를 많이 즐기고 서로의 이야기도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Hooked reached the #1 spot in Korea a few days back, and we have been blown away by the response from Korean readers! We are very excited to see Hooked taking off in Korea and hope our Korean users will enjoy reading Hooked stories and writing their own!) ”


The Story of Hooked

3년전, 내가 힘들었던 시기에 작은 서프타운인 코스타리카(Costa Rica)에서 나의 첫번째 소설을 썼다. 미래의 실리콘밸리를 배경으로 젊은 독자들을 위한 3부작의 공상과학소설을 선택해 썼다는 건 놀랄것도 없었다. 왜냐면 나는 테크 창업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상과학소설 에는 뭔가 평범하지 않은 것이 있었다. 주인공은 나 처럼 피부가 어두운 인도 소녀였다. 이런 설정이 갑자기 나에게 패닉을 가져다 주었다. 

남편과 나는 소설을 쓰면서 피부가 어두운 피부의 인도 소녀가 등장하는 공상과학소설을 읽을 독자층이 있을까? 진지하게 이 내용을 어떻게 에이전트에게 이해시킬 수 있으며, 출판사는 어떻게 독자층을 찾을 수 있을까? 심지어 독자 타깃 층인 10대 들이 이 책을 읽을까?

우리는 작가는 아니였지만 – 앱 디벨로퍼였고 음악 앱 (AutoRap)을 만들어 전 세계의 수 많은 유저들이 음악을 핸드폰에서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었다.


The Story Begins

스토리는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욕심을 버리고 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공상 과학 영화를 쓰기 위한 꿈을 설득 시키고자 했다.

코스타리카 (Costa Rica)의 파머스 마켓 (Photo by Micah Winkelspecht)

코스타리타(Costa Rica)로 가는 편도 비행기 티켓을 구입했으며, 어떻게 서핑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소설을 쓰는지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6개월 이후에 뭔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느낌이었고 서핑도 잘하지 못하였으며 글도 하나도 쓰지 못했다.

소설을 쓰는 접근에 있어서 뭔가 잘 못되었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고 Lean Startup의 마인드에 익숙해진 앱 개발자로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무시하고 – 계속 어디로 진행될지 모르는 방향으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나를 계속 괴롭히는 주인공의 설정(피부가 검은 인도여자)과 독자들이 이런 주인공을 받아들 일 수 있을까? 한 번 앱 개발자였다면 영원한 앱 개발자다. 우리는 a/b테스트를 하기로 하였다


A Crazy Idea

열정의 a/b 테스팅를 진행한 결과로 Hooked가 탄생하였으며, ‘스토리텔링이 큰 비지니스 기회를 가지고 올 수 있을까?’ 물음에관련한 테스트라고 볼 수 있었다.

먼저 현재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출판사나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을 생각했다. 좋은 스토리를 알아내고 어떻게 배급하고 돈을 벌고 있는지 찾아보면서, 정말 큰 혁신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우리는 콘텐츠를 정말 빨리 소비하며, 특별히 어린 독자층은 더 하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젊은 독자층은 디지털로 소설을 읽고 있고, 심지어 점점 모바일에서 더 많이 읽게 되었다. 하지만 글(책)이 작성되는 과정들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독서는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것을 믿지 않았다. 스토리텔링은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이다. 어떤 사람들은 인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요구는 어느 곳에나 있다. 

이번 계기로 소설이 작성되는 과정은 진화되어야 한다.

우리는 정말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믿었다.  모바일 위주로 Lean Startup의 기본을 바탕 삼아, 우리가 스토리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다면 – 넷플릭스(Netflix)와 디즈니(Disney)처럼 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1년뒤 떠돌이 생활을 마치고 남편과 다시 실리콘밸리로 돌아와서 새로운 회사를 시작했다.그리고 스냅챗을 사용하는 고객층 (10대)을 겨냥하여 ‘다시 새롭게 소설을 정의 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는 그 전에 투자하였던 투자자들을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에 투자하도록 설득하였고, 그리하여 작업에 몰두하게 되었다.


Early Evidence

처음에 작업을 시작했을 때, 이 서비스는 어떻게 구성되고 만들어 지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전혀 상상하지 못했었다. 단지 a/b테스트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었다.

스토리를 위해서 테스팅 시스템을 먼저 만들었다. 젊은층의 섹션에 있는 50개의 베스트셀링 소설을 발췌했다. 우리는 처음 1000개의 단어를 50개의 발췌된 소설에서 가지고 있으며, 테스팅을 위해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 리더에 넣었다. 그리고는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서 고객 분석툴을 개발했다.

지표 중 우리가 가장 관심있게 보았던 건 바로 완료율 (Completion Rate)이었다. 우리가 알아보고 싶었던건 베스트셀러 그리고 베스트셀러가 아닌 소설과 다른 점이 있을까? 아니면 거의 비슷할까? 였다.

모바일에서 읽는 것만 측정 하였고 전형적으로 모바일에 맞게 보여지도록 하였으며, 각각의 책에 처음 5분동안 읽는 내용을 파악하는 것을  한정지어 진행하였다. 테스트를 위해 페이스북 광고로 만오천명의 독자에게 전달되었으며 우리는 결과를 보았다.

완료율은 베스트셀러와 아닌 것 사이에는 정말 큰 차이가 있었다. 우리는 정말 놀랐다.

작가, 에디터 그리고 출판사가 출판하기전에 이런 데이타에 접근할 수 있었었다면, 독자들이 책에 더 개입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결과는 우리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으며 데이타를 기반으로한 스토리개발이 가능하다는 첫번째 증거를 보여주었다. 


Gut Reaction

기준점을 찾았고 이제 일만 벌리면 된다. 다른 a/b test를 진행했고, 10대가 선호하는 재미있는 내용들을 파악했다. 

예를 들면,최근 Young Adult 트렌트 형식의 글 쓰기 기법인 1인칭 현재 시점은 별 관계가 없었으며, 3인칭 과거의 시점을 더 읽기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독자들이 이해하는 문맥에서 더 개입과 집중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배웠다. 문맥과 상관없이 거두절미하고 이야기를 바로 시작하는 방법은 – 글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 도전을 하게끔 작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질문을 테스트 하기도 하였다. 독자들은 ‘인도 여자 주인공 보다 남자 주인공을 더 좋아할까?’

대답은? 아니오이다.

진행한 테스트에 따르면 10대 독자들은 주인공인 백인이거나 갈색피부를 가지고 있어도 대부분 비슷하게 관심을 보엿다. 더 나아가서 10대 소년들은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에 관계없이 관심을 보였으나 – 재미있는 포인트는 10대 소녀들은 여자 주인공에게 더 관심을 보였다.

그래프는 10대 소녀 독자들이 읽은 스토리의 % 를 나타낸다

The Challenge

결과적으로는 재미있는 패턴들이 테스트를 통해 발견되었다.

5분 동안 완료율 책정은 우리가 어떤 테스트를 진행하나에 따라 오직 5%의 사람들만이 5분의 발췌된 내용을 읽었으며, 다른 케이스에서는 10% 또는 15%의 완료율을 보였다.

하지만 뭔가 막다른 길에 와 있는 것 같았다. 테스트한 스토리는 가장 좋은 케이스를 선별한 것으로 참여한 사람의 ⅓ 정도만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5분 동안 말이다. 다른 말로 설명하자면, 대부분의 10대가 모바일로 소설을 읽었을 때 – 처음 5분도 독서를 완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건 정말 우울한 결과였다. 정말 독자들이 책을 읽지 않는 다는 것이 사실인가.

그러나 이 사실을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다시 질문했다. 혁신적인 포맷으로 10대 독자들이 집중하게 하고 관심을 끌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5분동안 모바일에서 소설을 읽는 10대 독자층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을 통해 통찰을 가지게 되었다. 


The Aha Moment

만화를 기반으로 테스팅을 시작하였다. 이미지를 통해서 스토리에 관련해서 더 많이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고 10대 독자들이 더 관심있게 읽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반복적으로 테스팅하였으나 더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어떤 걸 시도 하던지 독자의 관심은 여전히 별로였다.

우리는 엉뚱하게 캐릭터가 텍스트 메시지 형식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을 테스트하였다. 1000개의 단어로 구성되거나 혹은 5분 동안 진행되는 이야기였다. 테스트 했었던 같은 길이의 내용이었다.  

첫번째 대화형식으로 테스트는 믿을 수 없는 결과였다. 대화형식을 읽기 시작한 10대 독자들은 하나의 세션을 다 마무리 하였다.

맨처음엔 데이타에 에러가 난 줄 알았다. 우리가 지금까지 했었던 a/b 테스트에서 이런 엄청난 결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스트를 다시 해보았고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정말 번쩍하는 순간이었다. 4개월 후에 Hooked를 론칭하였다.


Getting To Traction

우리는 2015년 늦은 9월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론칭했다.  

Hooked 버젼 1.0 스크린샷

6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우리의 초기 독자들과 이야기했고 서비스를 만들었으며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과도 작업했으며 대화형식의 이야기의 카탈로그를 발전시켰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소셜 기능을 추가하였다.

Hooked 버젼 2.0 스크린샷

비지니스 인사이더, 테크 크런치, 와이어드 그리고 LA 타임즈에 점점 노출이 되었다. 그리고 천천히 일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2016년 9월에는 차트에 나타났다. 그리고 2016년 12월 앱스토에서 1등을 했다! 그 후에는 미국 앱 스토에서 100위에 지속적으로 들었으면 2번의 1등을 하였다. 그리고는 프랑스, 캐나다, 영국 그리고 멕시코에서 1등을 했다!

1등을 했다!

1000만명의 젊은 독자들이 6개월동안 Hooked 앱을 다운받았으며 100억개의 공상 텍스트 메세지를 읽었다. Hooked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10만개의 대화이야기를 직접 모바일에다가 작성하기도 하였다.

우리의 이야기는 현재 두드러지게 높은 완료율을 보여주고 있어며 가장 인기있는 The Wacher는 Young Adult 쓰릴러로 어둡고 현대의 요정이야기이며 열열한 팬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더 와쳐 <The Watcher>

Just A Dumb Fad?

단지 일시적인 유행인가? 서비스 관련해서 충분히 납득이가는 비판이 있었다.

우리를 지지해주는 헐리우드와 실리콘밸리의 베스트 투자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대화형식의 소설은 유치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독서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대화형식의 소설이 유행인가? 라는 질문은 이런 현상을 너무 좁게 바라보는 것이다.

예술은 기술과 함께 진화한다.  

예를 들어 영화를 생각해보라, 첫번째 영화는 영화관에서만 필름으로 상영되었다. 그러나 감독, 작가, 배우 그리고 카메라맨은 기술을 받아드렸으며, 기술은 스토리텔링이 변화하게 되는 기본이 되었다. 또 스토리텔링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었다.

모바일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모바일에서 미디어를 더 많이 접하고 있다. 스토리를 접하게 되는 방식이 변화하게 되므로 행동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될 것이다. 진화한 우리의 삶을 반영 하듯이 말이다.

대화형식의 소설은 진화 과정중 첫번째 걸음마이다. 

이런 유행이 불자 Hooked 를 따라하는 앱이 생겨났다. 그들의 서비스와 Hooked는 똑같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현상이 한가지는 분명하게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대화형식의 소설이 시대가 오고있다. Hooked 만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은 좋은 현상이다.

왜냐면 ‘10대 들이 많은 소설을 읽게된다’ 는 우리가 생각했던 미션에 점점 더 다가가기 때문이다.

독서를 방해하는 것 보다 Hooked는 넓은 독자층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10대들 중 독서는 싫어하지만 Hooked에서 콘텐츠를 읽는 건 좋아한다는 유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하였고 우리는 미래의 스토리텔링을 미리 맛보기로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대단한 이야기도 1000개 단어로 설명이 가능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단지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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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 Kim